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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확실치 않으나 온도가 낮을수록 결정체가 잘
형성되는 이치와 마찬가지로 체온이 낮은 노출된 부위에 잘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고 있습니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팔꿈치,
손가락과 같은 상지의 관절과 팔꿈치 주위의 활액낭(관절의 운동을
부드럽게 해주는 미끄럽고 끈끈한 액체가 들어있는 주머니)까지도
침범할 수 있습니다.
2. 통풍성 관절염은 어떤 때 잘 생기나요?
대개 급성 발작은 갑작스럽게 관절이 붓고 통증과 부종이
오고 붉은 색조를 띄기 때문에 마치 골수염이나 감염성 관절염과
같은 질병으로 오인될 수도 있습니다. 대개 증상은 밤에 잘 생긴다고
하며, 대부분은 손가락을 댈 수 없을 정도로 격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급성 발작을 잘 일으키는 요인은 음주, 수술, 출혈, 감염, 일부
약물의 복용, 방사선을 이용한 암 치료, 과식과 과로 및 심한 운동이나
심한 타박상을 열거할 수 있는데 이러한 상황이 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환자는 관절증상이 수일-10일 이내에 저절로
소실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기에는 재발의 빈도가 낮으나, 시간이
갈수록 또 혈중 요산치가 높을수록 재발의 횟수가 많아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약10% 내외의 환자에서는 심한 열이 나면서 여러 군데의
관절을 한꺼번에 침범하는 다발성 관절염의 형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3. 통풍이 오래되면 어떻게 되나요?
통풍성 관절염을 치료하지 않고 오래 되면 요산의 결정체가
덩어리를 이루어서 피하조직에 침착하여 딱딱한 혹과 같은 형태를
취하게 됩니다. 이런 조직은 귀바퀴를 비롯한 신체 어느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심장의 판막에도 통풍의 결절이 발견된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결절이 전신적으로 퍼진 경우에는 이런
결절이 관절내에도 존재하기 때문에 만성적인 관절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만성적인 관절의 통증과 운동장애 및 관절의 변형이 초래되므로
치료하기가 어려우며, 이런 상태가 오기 전에 치료를 시작해야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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