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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에 통증이 생기고 누르면 아픈 것이 더
심해집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척추의 염증에 의한 증상보다 팔, 다리의
관절 염증에 의한 증상이 먼저 나타날 수도 있어서 잘못 진단되는 수도
있습니다. 눈이 충혈 되고 통증이 생기며, 그 외 심장, 신장, 대장 등에서
말썽을 부리는 수도 드물게 있습니다.
7.
강직성 환자는 얼마나 많은가요?
우리나라에 정확한 보고는
없지만 민족마다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보고에 의하면
1000명중에 한 사람 정도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비슷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정도로 본다면 우리나라도 4만 여명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8.
강직성 척추염은 주위 사람한테
전염은 안 되나요?
강직성 척추염은 한마디로
전염되는 병은 아닙니다. 이 병의 원인으로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같은 것을 의심하고 있으나 아직은 한 환자로부터 다른
사람으로 옮겨지는 전염병은 아닌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대개 자기몸,
신체내에서 면역 반응의 이상으로 스스로 생기는 병이지, 전염되는 병
즉, 척추염 환자옆에 있다고 해서 강직성 척추염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9. 강직성 척추염은 아이한테 유전되지
않나요?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강직성 척추염이라고
해서 꼭 그 아이에게 항상 유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HLA-B27의 유전인자가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부모가
HLA-B27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면 HLA-B27유전자가 아이에게 전달될 수
있는데 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다 강직성 척추염이 발생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이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면 확률적으로 강직성 척추염의
발생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HLA-B27양성인 사람도 발병하지 않고
지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병이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
병에 걸릴 수 있는 가능성이 남들보다 더 높은 것뿐입니다. 혹시 유전되지
않을까? 걱정만 하고 있는것보다는 빨리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10.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강직성 척추염이 주로 척추염이 주증상이긴
하지만 종종 무릎, 발목, 고관절, 견관절 등 주로 큰 관절에 척추염이
오기 전에 류마티스 관절염처럼 염증성 관절음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오인할 수도 있습니다. 또 드물게 류마티스인자도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11.
척추가 대나무처럼 굳어진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네 물론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척추의 구조는 24개의 척추가 벽돌을 쌓아놓는 것처럼 되어 있다. 각각 척추뼈를 연결하는 실같이 생긴 인대라고 하는 질긴 조직이 척추뼈
앞뒤로 길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환자가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시기를 놓치면 척추염이 지속되어 인대가 석회화되어 뼈처럼
딱딱해져서 척추의 연결 부위가 굳어져 대나무처럼 되버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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