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형 스틸씨병
성인형 스틸씨병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성인형 스틸씨병의 임상증상은 어떻습니까?
성인형 스틸씨병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성인형 스틸씨병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임상적인 특징으로는 고열, 생겼다 없어졌다하는 (소실성) 반점모양의 발진, 다발성 관절염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전신적인 증상으로 인후통, 장막염 (장을 싸고 있는 막의 염증), 임파선종대, 그리고 간기능장애 등이 있습니다.
39°C 이상의 고열이 특징인데, 심한 경우 42°C까지 상승하기도 하고 열은 대개 하루에 한차례씩 발생하나 하루에 2차례 발생하기도 합니다. 열의 중간에는 정상체온으로 돌아오고 이 때에는 피부발진도 완화되고 환자는 비교적 안정됩니다. 대부분의 진단 기준에서 고열은 필수적인 진단 조건이 됩니다.
피부 발진도 중요한 임상증상인데, 대부분 핑크빛 또는 연어색의 반점모양의 발진이 몸통및 사지에 발생합니다.

 

 

성인형 스틸씨 병으로 허벅지와 몸통에 연어살색의 발적이 보인다.

 

 얼굴과 손바닥, 발바닥의 침범은 드물며 발진은 소실성이 특징인데, 특히 다른 전신증상과 함께 발생하였다가 소실됩니다. 고열이 존재할 때 수시간동안 존재하게 되는데 특히 밤늦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가려움증을 동반하여 약물에 의한 발진과 혼동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다양한 항생제나 소염제등을 복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관절통 및 관절염은 약 90%이상의 환자에서 나타나는데,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관절을 침범하며, 대부분 무릎관절,손목관절, 손등관절, 손가락 첫마디 등에 관절염을 일으킵니다.
인후통은 40~60%의 환자에서 나타나지만 진찰소견으로는 경미한 울혈정도의 소견을 보이며, 삼출액은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세균배양은 음성이고 증상은 항생제로 호전되지 않으며,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또는 스테로이드로 완화됩니다.
임파선종대 및 간, 비종대가 비교적 흔히 나타나 종종 복통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복막의 염증, 임파선의 급성종대, 그리고 기능적 장폐색 등에 의합니다.
그 외에도 늑막염, 심낭염 등의 장막염이 발생하기도 하고, 드물게는 중추신경계를 침범하기도 합니다.
 아주 드물게 산모에서 발생한 경우가 보고되며 최근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은 성인형 스틸씨병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반대로 성인형 스틸씨병도 임신 및 태아성장, 그리고 영아의 건강에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임신 후 병이 악화된 예가 없는 것으로 보아 임신과 관련된 호르몬 또는 면역학적 변화가 이 질병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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